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선언한 이후 네 번째 제품
고단백 두부크럼블로 고기와 유사한 식감 표현

풀무원이 식물성 소스 HMR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풀무원이 식물성 소스 HMR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이 고단백 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식물성 소스 HMR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식물성 지향 제품으로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두부면에 식물성 특제 소스를 얹은 간편식 ‘두부면 KIT’, 일본에서 히트한 식물성 단백질 ‘고단백 두부바’, 결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두부텐더’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건강과 환경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덮밥소스다.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럼블을 넣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낸 것이 특징이다. 

두부크럼블은 단단한 고단백 두부를 잘게 다진 뒤 베이킹과 볶음의 두 차례 공정을 통해 수분을 최대한 빼고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낸 가공두부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육류 대체 소재로 개발된 제품이다. 

두부크럼블이 들어간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간편식 중에서도 조리가 가장 쉬운 RTH(Ready To Heat) 제품으로 간편하게 데워 밥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다. 열 전달 효율이 높은 에어스팀 포장 제품으로 뜯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세워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돌리면 요리가 완성된다. 

풀무원은 향후 ‘큐브두부’, ‘식물성 버거패티’, ‘두부밥’ 등 새로운 식물성 지향 식품을 지속 출시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경쟁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홍소연 풀무원식품 PPM 사업부 PM은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고단백 ‘두부크럼블’이 넉넉하게 들어 맛있는 식사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단순히 간편함을 넘어서서 다양한 시식 경험과 건강 측면까지 고려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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