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
식품업계 최초 협력사 ESG 현황 진단 및 개선 지원

20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오른쪽)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0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오른쪽)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삼양식품이 협력사의 ESG경영 지원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20일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협약을 기반으로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상반기 내 협력사의 ESG 경영현황 평가를 진행, 협력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지원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진행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정수 ESG위원장은 “협력사들이 ESG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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