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서산시의 호우경가 강화됐다.

29일 12시 40분 현재 경기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 추가 확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화성시 등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과, 강원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양구군,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또 충청남도 당진군에 내려져있다.

12시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 현황은 하면(가평)210.0mm 송파(서울)168.0mm 서울 157.5mm 송도145.0mm 춘천120.0mm 성남135.5mm 포천127.0mm이다.

기상청은 “서울 비롯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총강수량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고,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적으로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이겠고, 점차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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