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상품에 열광하는 소비 트렌드 반영
‘강릉초당두부케이크’ 개발에 총 8개월 소요

GS25가 PB상품으로 선보인 강릉초당두부케이크 상품. (GS25)/그린포스트코리아
GS25가 PB상품으로 선보인 강릉초당두부케이크 상품. (GS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25가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디저트를 선보인다. 8개월의 개발 시간을 거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다. 

GS25는 국내산 콩을 사용한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6일 전했다.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와 옛 상품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4050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GS25는 주재료인 강릉초당두부가 가진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재료와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기 위해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개발 기간을 들일 만큼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수 백개의 시제품을 생산 테스트 과정을 통해 강릉초당두부 함유량을 총 중량의 30% 수준으로 높이고 국내산 요거트, 자연크림치즈 등을 부재료로 활용해 케이크를 완성했다. 이로써 일반 케이크보다 더 진한 고소한 맛에 달콤함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뤘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뒀다. 주재료인 강릉초당두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자 일반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용기를 별도 제작했다. 

GS25는 재미있고 신박한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찰옥수수 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최근 이색 협업, 재미 요소를 갖춘 상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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