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늘 2011년도 하반기 '제조현장녹색화 기술개발사업'을 공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공정을 에너지·자원의 절감, 온실가스·폐기물의 저감과 생산성 향상 등 녹색공정으로 바꾸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상반기 산·연협력과제에 이은 하반기 기업제안과제는 제조현장의 녹색화 관련 공정기술개발을 위해 기업 단독 기술개발 형태의 기업맞춤형 자유응모과제로 100억 원 규모의 자금으로 5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개발기간 1년 이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다.

주요 지원분야로는 친환경설계제품, 친환경소재, 오염물질 배출감소, 에너지·자원 효율화, 청정에너지활용, 자원순환을 위한 녹색공정기술개발 등이다.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자사의 제조공정 녹색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개발결과물은 기업의 생산현장에 설치해 가동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7월2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랑구 기자 djla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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