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상태양광·ESS 활용해 선박 전력 공급
인천항만공사, 해상태양광·ESS 활용해 선박 전력 공급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4.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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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환경특성 반영한 창의적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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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를 활용해 구축된 해상태양광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해상)를 활용한 ‘해상태양광 전력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 구축’ 사업을 완료, 안정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갑문 도수로는 인천항 내항의 일정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외항의 해수를 충수하는 설비를 말한다.

IPA는 2019년 1월부터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당 사업에 돌입했으며, 사업비는 IPA 6억원, 그 외 참여 기관 9억원, 국비 및 시비 각 6억5,000만원으로 총 28억원이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상 유휴자원을 활용한 해상태양광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에 저장한 후, 선박육상전원(AMP)을 통해 선박으로 공급하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가능한 친환경 자립 소규모 전력망을 구축함으로써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의 배출 매연 차단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상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선박에 공급하는 과정에 있어 IoT 기반 스마트 전력 계측제어 기술을 활용, ESS를 통해 한전 심야 전력과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 야간이나 장마 기간 등에도 선박 전력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성을 보완했다.

또한, IPA는 전력 절감비용 일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지역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홍성소 건설부문 부사장은 “해상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전력망 구축사업은 무한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혁신형 사업모델”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 인천항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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