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연령 높아지자 난임 부부 증가...한의원 치료로 자궁 건강 개선해야
초혼 연령 높아지자 난임 부부 증가...한의원 치료로 자궁 건강 개선해야
  • 이진하 기자
  • 승인 2021.04.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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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난임 및 불임으로 치료받은 국내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23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평균적으로 약 5% 가량 증가하고 있다. 결혼 연령의 상승과 늦어지는 출산 시기, 환경 호르몬의 증가 등 여러 원인이 결합된 결과다. 

많은 부부가 시험관 시술, 인공수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난임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해결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해도 임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를 난임이라고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결혼 후 임신 가능성은 1년 이내에 85%, 2년 이내는 95%로 알려졌다. 

사진 : 우먼닥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 원장 · 잠실새내역점 잠실솔한의원 이해솔 원장/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 : 우먼닥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 원장 · 잠실새내역점 잠실솔한의원 이해솔 원장/그린포스트코리아

이와 관련해 우먼닥 네트워크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1년 정도 정상적인 임신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했다면 난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며 “통계적으로 난임의 원인은 남성 요인이 약 40%, 여성 요인이 약 40%인 만큼 부부가 같이 난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난임의 원인은 다양하며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실패가 반복되거나 길어지면 여성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처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난임에 처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난임 치료는 원인에 따른 치료와 단계적인 치료로 구분된다.

우먼닥 네트워크 잠실새내역점 잠실솔한의원 이해솔 원장은 “여성의 경우, 자궁질환이나 배란장애, 난관 요인, 자궁 요인, 난소기능저하 등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안일한 대처가 병증이나 난임 위험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여성전문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내원해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여성의 자궁은 근육으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를 ‘자궁강’이라고 하는데 안쪽 내막이 두꺼워지면 배아가 착상해 임신이 이뤄진다. 하지만 자궁강에 문제가 발생하면 배아 착상에 어려움을 겪어 임신을 방해하곤 한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절반 가량에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이나  자궁강을 침범하는 ‘점막 하 근종’은 방치하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의 상태를 기혈의 순환과 음양의 균형을 맞게 처방하게 되면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각각의 병증이나 개인의 체질을 고려해 임신 한약을 맞춤 조제한다. 허약해진 기혈을 보강하여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자궁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원기 회복에 좋은 녹용,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천궁 등의 약재가 활용된다. 반면, 당귀의 경우 과다복용 할 경우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다. 약재마다 기대 효과가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뒤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끝으로 박진호·이해솔 원장은 “효과적인 임신을 위해선 사전에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신을 고려하는 부부라면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병행해 임신 계획을 세우길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우먼닥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 원장 · 잠실새내역점 잠실솔한의원 이해솔 원장

sgosa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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