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 안병옥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이 환경보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환경부는 지난 2일 개최된 환경보전협회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이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보전협회는 1978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2017년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안병옥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3년간 환경보전협회를 이끌게 된다. 안병옥 신임 회장은 서울대 해양학 학사, 석사를 취득하고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 평화협력 분과장(2006~2011년), 시민 환경연구소 소장(2014~2017년), 제16대 환경부 차관 등을 지냈다.

안병옥 신임 회장은 앞으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현재 수행 중인 4대강 수변 구역 관리, 환경교육 분야와 더불어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정부 환경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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