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2020 겨울철 태양광발전 시간 분석 발표... 전년대비 5.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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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가 자사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인 SAEM에 등록된 발전소 데이터 및 기상청 날씨 자료를 기반으로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을 분석했다. (솔라커넥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는 잦은 폭설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에도 불구하고 2020년 겨울철 태양광발전 시간이 2019년 겨울철보다 5.9% 더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자사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인 SAEM(쌤)에 등록된 발전소 데이터 및 기상청 날씨 자료를 기반으로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을 분석했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SAEM에 등록된 전국 발전소의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동기간 대비 발전 시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2.73시간, 2020년 2.89시간으로 약 5.9% 상승한 수치다.

솔라커넥트 관계자는 2019년에 비해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이 높았던 이유에 대해 “잦은 폭설에 비해 비는 거의 오지 않아 오히려 일조시간은 2019년에 비해 증가했다”며, “1월 중순 이후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발전소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폭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경상남·북도는 2020년 겨울철 발전 시간이 각각 3.27시간, 3.16시간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폭설이 집중된 서부지방은 2019년에 비해 발전 시간이 크게 오르지 않았으며, 전라북도의 경우 2019년에 비해 오히려 일평균 발전 시간이 2.82시간에서 2.80시간으로 하락했다.

한편, 솔라커넥트 SAEM은 빅데이터 기반의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로 전국 상업발전소 4,200여개소, 878MW 발전소 용량 기반의 신뢰성 있는 발전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AEM에 등록된 전국 발전소의 평균 발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 발전소의 발전 실적과 예상 수익을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발전소 사업주로부터 스마트한 발전소 관리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앞으로도 SAEM은 서비스의 기능 보강 및 고도화에 집중해 더 많은 발전소 사업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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