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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은 쉘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국내에 다양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쉘석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쉘석유(이하 한국쉘)이 쉘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의 윤활유 회사 쉘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계 최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탄소중립이란 쉘의 윤활유 원료 추출, 생산, 포장, 유통, 고객 사용 및 폐처리 등 제품 전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연 생태계 보호 및 자연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상쇄한다는 의미다. 쉘은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34만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70만톤의 CO2e(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을 상쇄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마우러(Carlos Maurer)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은 “쉘은 2050년까지 Net Zero 에너지 사업을 달성한다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윤활유 공급사로서 고객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솔루션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쉘의 우수한 제품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쉘 또한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동참해 이번 달부터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제공한다. 한국쉘의 탄소중립 포트폴리오에는 △승용차용 엔진 오일 ‘힐릭스 울트라 ECT C2/C3 0W-30’, ‘힐릭스 울트라 SP 0W-20, ’힐릭스 울트라 0W-40 △상용차용 디젤 엔진 오일 ‘리무라 R6’, ‘리무라 울트라’ △산업용 합성 기어유 ‘오말라 S4 GX’, ‘오말라 S4 WE’ △풍력발전용 기어오일 ‘오말라 S5 윈드’ △생분해성 윤활유 ‘쉘 내추럴’ △에너지 저감형 유압 작동유 ‘텔라스 S4’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특히, 최고급 프리미엄 합성 엔진 오일인 ‘쉘 힐릭스 울트라 0W’는 한국쉘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윤활유로, 세계 최초 천연가스를 순도 99.5%의 기유로 전환시킴으로써 최대 3.0%의 연비 향상을 지원해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

강진원 한국쉘 사장은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와 지구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한국쉘은 ‘쉘 힐릭스 울트라 0W’를 비롯해 B2C에서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은 물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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