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홈술족 참여 확대 위해 CU와 맞손
자원순환 위한 재활용 확대 독려

왼쪽부터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개발본부장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는 지난 31일 BGF리테일과 ‘자원순환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하고 1일부터 ‘청정 사이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왼쪽부터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개발본부장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재활용 생활화에 힘을 보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1일 BGF리테일과 ‘자원순환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하고 1일부터 ‘청정 사이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정 사이클 캠페인은 출시 2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 테라의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용의 생활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리사이클링 업체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그램을 완성,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캠페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5만개의 CU편의점을 찾는 홈술∙혼술족의 캠페인 참여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대상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1일부터 CU 매장 내 홍보물을 비치,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캠페인에 참여할 Be Green Friend를 선발하고, 병·페트·캔 등 제품 용기와 일회용품의 분리 배출과 수거 미션을 부여, 친환경 솔루션 기업인 BGF에코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재활용품 리사이클 굿즈로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장 먼저 BGF리테일과 캠페인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테라 브랜드력과 전국 1.5만개 CU 편의점 홍보가 캠페인 성공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정라거 테라가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본질인 ‘청정’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비자들에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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