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에 칼칼한 청양고추 조미유로 칼칼함 더해
비건인증·녹색인증 받은 친환경 패키지 적용

삼양식품이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양식품이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삼양식품이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 맛있는라면 비건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해 패키지에 비건 인증 마크가 표기돼 있다. 

국물은 표고버섯, 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로 맛을 내 청양고추 조미유를 별첨해 칼칼함을 더했다. 면은 감자전분을 20.4% 함유한 쫄깃한 건면으로 맛과 식감, 칼로리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비건의 개념이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더 나아가 환경 및 동물권 보호 등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에는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2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맛있는라면 비건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몰 및 전국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비건인구가 증가하고 선택적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과 논비건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면과 스낵 등 다양한 비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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