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구매 고객 멤버십 서비스 런칭
“차별화된 서비스 지속 제공 위해 노력할 것”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첫날 2만 3,760대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이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차가 아이오닉5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혜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최근 충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초급속 충전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가 아이오닉5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혜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최근 충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초급속 충전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아이오닉5 구매고객을 위한 전기차 멤버십 특화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를 다음달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취향에 따라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에서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7kW 또는 11kW 홈충전기 제공, 30만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 카드 제공이 있다. 카 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방문세차 이용권,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 생활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필름 시공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레저 카테고리에는 글램핑 숙박 이용권, 차박 캠핑용품과 밀키트 제공 서비스가 있으며,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취향에 맞춘 라이프·컬쳐 카테고리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이용권과 커피, 와인, 친환경 키트 등의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멤버십 특화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이오닉5 멤버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충전 편의성 개선을 위해 고객의 전기차를 픽업해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4월부터 서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120기를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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