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이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62억2000만원을 들여 도로변 전광판과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광역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29일 준공식을 열었다.

의왕교통정보센터는 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CCTV와 기지국 등을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를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시는 또 올 연말까지 13억원을 들여 96개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시간과 생활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운행정보안내시스템(BIS)을 구축하고 기존의 버스승강장 중 노후한 121곳의 시설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과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교통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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