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태국 지진당국은 푸켓과 안다만해 등의 148㎞ 구역에 걸쳐 있는 클롱 마루이 단층에서 16일 오후 4시44분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해역에서 규모 8을 웃도는 강진이 2차례에 걸쳐 발생, 태국과 인도, 스리랑카 등 인도양 연안국에 영향을 준 지 닷새만에 발생한 것이다.

지진으로 푸켓의 건물 등에 진동이 느껴지면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오고 안전지대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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