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7일 서울대공원 대강당에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사를 대비한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위원회는 1부에서 위원 위촉식 및 위원장 선출, 2부에서 전문가 발표 및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학계, 해양생태관련 전문가, 동물보호관련 시민단체, 서울시의원, 서울동물원측이 모여 남방큰돌고래의 야생방사에 관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앞으로 시민위원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논란이 지속됐던 남방큰돌고래 문제에 관한 각계의 입장이 모이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돌이의 성공적인 야생방사에 관련 해결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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