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8~24일 '제4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개최

환경부는 제42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제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및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의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에서 출발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 120여 개국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지구를 위한 녹색손길, 내가 먼저!’를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행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녹색출근-승용차 없이 출근하기'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1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 이용 대비 연간 31만3418원을 아끼고 휘발유 184리터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어린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어 개최될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4.18)’에서는 범국민 녹색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녹색생활실천, 다섯가지 약속!’ 선언과 각 분야별 녹색생활 홍보대사 위촉으로 녹색생활을 활성화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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