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밋, 127개 농가의 10년 DB 기반한 생육 노하우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

하이트진로가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퍼밋’에 올해 첫 투자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가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퍼밋’에 올해 첫 투자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가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퍼밋’에 올해 첫 투자를 단행했다. 스마트팜은 ICT를 접목해 언제 어디서든 농장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이다. 

퍼밋은 작물 선정부터 생육 시설 설계, 시공 재배 후 관리, 출하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차별화된 핵심 역량은 3년간의 농장 운영 노하우와 127개 선도 농가의 10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 속도에 주목,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체인 퍼밋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밋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내린 투자 결정이다. 

최근 퍼밋은 동남아에 ‘딸기 컨테이너팜’ 기술 수출을 확정했다. 2025년까지 전세계 15개국 30개 지점 설립이 목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9년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발굴 및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퍼밋은 하이트진로의 6번째 투자처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퍼밋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 제안도 직접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e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