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대상, 동반성장 CEO 포럼 개최
ESG 교육 수요 가진 파트너사 지원

'코스피 200 ESG 지수'는 대한민국 경제 주역들로 구성된 코스피 대표 지수로 '코스피200지수' 내에서도 ESG참여도가 높은 기업이 경영 성과와 수익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스피 200 ESG 지수'는 대한민국 경제 주역들로 구성된 코스피 대표 지수로 '코스피200지수' 내에서도 ESG참여도가 높은 기업이 경영 성과와 수익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함께 ESG 경영 방침과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ESG 교육 수요가 있는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도 만든다.

SK텔레콤은 11일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에서 자사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 유엔젤, 서비스 품질 검증 기업 티벨 등 SKT의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 175개사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미디어·보안(S&C)·커머스 등 5대 사업부별 전략을 공유했다.

SKT는 사내 ESG 교육 수요를 가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ESG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SKT가 부담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된다. SKT는 지난해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 비즈니스 파트너사 소개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배너 광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신규 인재 채용을 도운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사 구성원들이 동반성장센터를 거점오피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SKT는 올 하반기 신설할 ‘동반성장 행복주간’에 CEO 포럼과 행복 캠프, 프라이드 어워드 등 기존 동반성장 행사를 2~3일에 걸쳐 집중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균 티벨 대표는 ”SKT의 성장 비전과 ESG 경영방침을 명확히 이해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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