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와 공동기획한 ‘올스탠다드 샘물’ 론칭 

11번가가 출시한 무라벨 생수 ‘올스탠다드 샘물’. (11번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11번가가 출시한 무라벨 생수 ‘올스탠다드 샘물’. (11번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비닐 포장재가 없는 무라벨 생수 ‘올스탠다드 샘물’을 출시한다.

지난 12월부터 환경부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면서 유통업계에서 라벨을 없앤 생수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11번가가 최초다. 

11번가는 지난 1월 ‘무라벨 생수 순창샘물’을 출시한 로터스와 ‘올스탠다드 샘물’을 공동 기획해 론칭했다. 상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고 11번가 제조사 공동기획 브랜드로 출시했다. 전북 순창 내장산 암반수에서 취수한 건강한 물로 2L 6입, 500ml 20입을 무료 배송한다. 

올스탠다드 샘물은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없애 비닐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면서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라벨에 명시돼 있던 상품명, 의무표시사항 등은 생수 뚜껑 및 묶음포장재 외면에 담았다.

이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11번가는 올해 들어 친환경 ‘테이프리스’ 박스를 도입하고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는 최근 친환경 택배박스 도입부터 무라벨 생수 출시까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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