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환경]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어떻게 하죠?
[1분 환경]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어떻게 하죠?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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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플레이스엘엘 매장서 8월까지 노후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
4월까지 밀폐용기 가져오면 ‘탑클라스’ 35% 할인 쿠폰 제공
에코 생활용품과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 여덟 번째 시간은 ‘오래된 밀폐용기 재활용’입니다. [편집자주]

락앤락은 오는 8월까지 노후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플레이스엘엘 매장으로 가져가면 수거해 재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진행한다. (락앤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락앤락은 오는 8월까지 노후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플레이스엘엘 매장으로 가져가면 수거해 재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진행한다. (락앤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음식이나 식재료를 보관할 때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강한 밀폐력을 가진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많이들 사용한다. 냄새는 물론 신선도까지 잡아주는 밀폐용기는 별 다른 이상이 없으면 오랫동안 두고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다. 

그러나 소모품인 밀폐용기에도 교체 주기가 있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에서는 정기적인 용기 교체를 조언하고 있지만 기한을 한정하고 있진 않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교체 시점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향과 색이 강한 음식을 주로 보관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제품의 수명이 달라진다. 때문에 용기 상태를 살피면서 교체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락앤락 관계자는 “과거 플라스틱 용기와 관련한 한 소비자 조사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 교체 권장 주기를 3~5년이라고 했지만 밀폐용기 교체 주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며 “용기의 색이 바래거나 육안으로 흠집이 보이는 경우, 고무패킹이 늘어나거나 뚜껑의 날개 부분이 약해지는 경우 밀폐력이 떨어지는 등 미생물 오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교체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교체 시기를 알리는 신호다. 시중에 밀폐용기의 냄새 빼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냄새가 빠지지 않을 정도라면 이미 다방면에서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밀폐용기 교체 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리배출해도 되지만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 등을 통해 재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에서는 오는 8월까지 노후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플레이스엘엘 매장으로 가져가면 수거해 재활용하는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진행한다. 

락앤락 제품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상관 없이 오래 사용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모두 수거하고 있다. 주방 어딘가에 방치해 뒀거나 오래돼서 못 쓰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가면 된다. 다만 업사이클링을 위한 수거이므로 깨끗하게 세척한 상태여야 하며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오래된 플라스틱을 가져온 소비자에겐 4월까지 락앤락 베스트셀러 내열유리 밀폐용기인 ‘탑클라스’를 3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4월 이후에는 새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거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의 R&D 기술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 에코 생활용품부터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된다. 

락앤락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도 테라사이클과 함께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은 총 460kg. 당시 이 플라스틱들은 모두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 가방과 제주도 올레길 벤치 등 공공시설물 형태로 탈바꿈됐다. 

락앤락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플라스틱을 원료화시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브랜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수거해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자원순환 형태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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