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험기관 숙련도, 99.7% 이상 적합”
“환경시험기관 숙련도, 99.7% 이상 적합”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1.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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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향상과 시험·검사 성적서 위험요소 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운영능력을 확인하는 현장중심 평가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국립환경과학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 시험 결과 1075개 시험실 중 1072개 시험실(99.7%), 현장평가 결과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 국립환경과학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 시험 결과 1075개 시험실 중 1072개 시험실(99.7%), 현장평가 결과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20년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평가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정도관리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 평가 방식(ISO/IEC 17025 및 17043)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시험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2020년도 정기 숙련도 시험은 총 1075개 시험실이 평가를 받았으며, 1072개 시험실(99.7%)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장평가는 총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총 9개 분야 112개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험실 3곳(0.3%)의 분석능력이 평가기준(Z-score)에 미달됐다. 부적합 시험실은 수질 1개 시험실(0.3%), 먹는물 2개 시험실(0.9%)로 나타났다. 현장평가에서는 264개 시험실 중 5개 시험실(1.9%)이 부적합을 받았다. 5개 부적합 시험실은 대기분야 1개와 수질분야 4개다.

국립환경환경과학원은 2020년도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8개 시험·검사기관의 판정 결과를 관할 지자체에 지난해 말에 통보했다. 숙련도 적합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의 명단(1075개)은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에 게재했다. 정도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1차 6개월간 영업정지, 2차 등록취소 등을 받았다.

2020년도 수시 정도관리 평가 대상은 별도로 신청한 291개다. 평가 결과 227개 시험실(76.3%)이 적합판정을, 69개 시험실(23.7%)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시 정도관리 평가는 시험·검사기관 신규 등록, 기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항목 추가, 정도관리 부적합에 따른 재신청 시험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부적합 시험실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신규 등록을 신청한 시험실들의 분석과 운영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시험·검사 성적서의 관리(리스크) 평가와 소통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적서 관리 평가에서는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인력과 분석 장비 보유량을 검토하여 적정한 수준의 시험·검사 성적서가 발급됐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위해 현장평가 기간을 1∼2일에서 2∼3일로 연장하고 숙련도 시험 항목수도 확대*해 시험실 운영능력 평가체계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편으로 발송되던 정도관리 적합확인서도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을 개선하여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향후 숙련도 시험 항목수 확대와 현장평가 기간 연장을 통해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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