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10~-5도가 되겠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한파 특보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권 서부,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 발효됐다"라고 예보했다.

오늘은 최근 오랫동안 강수가 없어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일부 충북, 전북 동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도, 낮 최고 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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