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판매자들의 해외수출 돕는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 ‘스탠다드’ 운임료 1천원 할인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런칭한 것이다. 높은 배송 퀄리티를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eGS 스탠다드’는 우체국의 국제 배송 서비스인 ‘K-패킷’보다 평균 25% 더 저렴하고 ‘eGS 익스프레스’는 국제특급우편(EMS)보다 평균 45% 저렴하다. 스탠다드는 미국, 호주,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 3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배송 서비스이고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특송 서비스다.

eGS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되면서 고객들은 판매 서비스 소개, 운임, 주요 공지 등 모든 주요 정보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던 문의채널을 통일해 보다 간편한 접수와 답변 확인이 가능해졌다. 

판매자 툴에서 국내 택배 픽업신청과 수출신고 번호 등록도 가능하다. eGS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내 택배 픽업서비스 신청양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eGS가 특별 제휴 가격으로 신청 접수 후 익일 픽업을 진행한다. 수출신고 접수가 완료된 상품 신고번호를 등록해두면 별도 확인의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스탠다드’ 전 지역 운임료 1천원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이베이코리아는 향후 국가별 세관 정보, eGS 활용 팁 등 정보를 지속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해외 수출 판매자의 물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eGS 서비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올해 중 eGS 서비스를 통한 픽업차량 지원, 국내 창고 풀필먼트 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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