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옵티머스 사태' 관련…NH투자증권·하나은행 제재심 결론 못내
금감원, '옵티머스 사태' 관련…NH투자증권·하나은행 제재심 결론 못내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1.0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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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사전 통보했지만 최종 결론 미뤄…오는 3월 4일 재논의
금융감독원(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금융감독원(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제6차 제재심을 개최하고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최종 결론이 도출되지 않아 오는 3월 4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뒤, 실제로는 부실 사모사채 등에 투자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했고, 하나은행은 자금관리 등의 수탁업무를, 예탁결제원은 펀드명세서 등의 사무관리를 맡았다. 

앞서 금감원은 이들 기관에 각각 제재안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중징계인 직무정지 3개월을, 하나은행은 기관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미리 받아든 상태다. 예탁결제원도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받았으나 이날 제재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영업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통상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NH투자증권으로 전체 판매분의 85%에 달하는 4327억원을 판매했으며 △한국투자증권 577억원(10.37%) △케이프투자증권 146억원(2.63%) △대신증권 45억원(0.81%)이 뒤를 이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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