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에게 개방된 경무대 벚꽃(동영상, 1957)경무대에 초청된 여고생들의 모습(사진, 1959)

 

과거 봄맞이 풍경은 어땠을까? 이제는 대부분 사라져서 추억으로 남거나 기록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과거 봄맞이 풍경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봄을 맞아, 4월 「이달의 기록」으로 ‘봄맞이 풍경’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고, 17일 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 서비스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봄나들이 및 봄맞이 풍경 관련 기록물로, 동영상 19건, 사진 31건 등 총 50건이다.

1950~70년대의 봄맞이 기록에는 봄을 맞아 개방한 경무대 꽃길, 거리 대청소에 나선 시민과 학생, 교복을 입고 나선 단체 소풍, 합동으로 연 회갑잔치, 다양하게 펼쳐진 시민위안 행사 등 다채로운 풍경들이 들어있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봄맞이에 관한 지난 기록물을 통해, 어려웠던 시절 마음속 깊이 간직한 아름다웠던 봄맞이 풍경을 기억하고 새봄의 활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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