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농협은행 나눔 통한 'CRS실천'…우리·신한·하나 '다다익선 이벤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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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나눔을 전했다.(그래픽 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음력 정월 새해 첫 날, 대민족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과 나눔을 실천하고 충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12일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각각 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하고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은 CSR경영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냈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설 명절을 맞이해 쪽방촌 주민 500여명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CSR경영을 실천했다. 선물꾸러미에는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 식료품, 위생용품 등이 담겼다. 기업은행은 CSR경영을 통해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의 정을 실천해왔으며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감안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NH농협은행도 CSR활동으로 설 명절을 맞았다.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8일에는 농협임직원들로 구성된 'NH행복채움회'가 남산원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동시에 명절 맞이 이벤트도 활발하다. 우리은행은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우리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WON뱅킹'에서 설날 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WON뱅킹'서 즉시·예약이체 화면의 '연락처 이체 서비스'를 이용해 세뱃돈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던킨도너츠 먼치킨 10개팩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WON뱅킹에서 △우리 200일적금 △우리WON적금 △우리WON예금 중 1개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다른 선물을 제공하는데 11에는 파리바게뜨 빵 선물세트를, 12일에는 BBQ 바삭칸 치킨을, 13일에는 GS25 모바일쿠폰 3만원을, 14일에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오는 3월26일까지 설맞이 청약저축 가입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시 △10대 애플 에어팟 프로 △20~30대 애플 맥북에어 256G(M1) △40대 이상 다이슨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를 추첨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한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부터 신축년을 맞아 '신축년엔 마이카로 바꿔보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축년을 맞아 고금리 자동차대출을 이요중인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벤트로, 은행이 아닌 2금융사 등에서 자동차할부를 이용중인 고객이 신한 마이카 대출로 전환하면 마이신한포인트 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한금융그룹의 자동차 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한 마이카 전환대출'은 소득이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 '신한 쏠(SOL) 뱅킹'과, 신한 마이카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저 연 2.89%(2021년 2월 9일 기준)로 최대 10년까지(신차기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하나은행도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설 맞이 '새해 복 머니 받으세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나원큐 앱에서 △행운의 복머니 받기 △소중한 내마음 전하기 △설 연휴 우대금리 혜택받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행운의 복 머니 받기'는 하나원큐 로그인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 최대 10만명, 총 50만명에게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무료로 운세 및 토정비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소중한 내 마음 전하기'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친지 등 소중한 사람에게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내마음송금' 또는 ‘환전선물’을 통해 원화 또는 외화를 선물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 중 총 1000명을 추첨하여 선물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돌려준다.

'설 연휴 우대금리 혜택받기'는 설 연휴 기간 중 하나원큐 앱을 통해 월 100만원까지 불입 가능한 e-플러스 적금을 가입만 해도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은 설 명절 이후에도 다양한 CSR활동과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 하나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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