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70명
누적 8만 131명...7만명 넘어선 후 29일만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낙관주의를 경고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1년여만이다.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을 기록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1년여만이다.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70명 늘어 누적 8만 1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보다 줄면서 지난 2일(336명)이후 사흘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351명, 해외유입 19명으로 서울(122명)과 경기(110명), 인천(25)등 수도권에서 257명이 새로 확진됐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 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3일 7만명대로 올라선 이후 29일 만이다. 일일 누적확진자 1천명을 넘나들던 이른바 ‘3차 대유행’과 비교하면 완만한 감소세지만 최근 들어 다시 신규확진자가 늘어난 양상을 보인 경우도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4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 4083건으로, 직전일 4만 6381건보다 2298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4%(4만 4083명 중 370명)다. 이는 직전일 0.97%(4만6381명 중 45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584만 7178명 중 8 13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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