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서울에 100㎜ 가까운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현재 서울지역 강우량은 99.5㎜이다.

한 때 시간당 3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출근길 시민들의 발을 묶기도 했다.

호우 속에 침수 피해도 일부 접수됐다.

서울재난대책본부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4건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으며 하수도가 막혀 배수에 이상이 있다는 신고도 41건 들어왔다.

서울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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