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의 똑똑한 비은행 활용법…뱅킹앱에서 주식사고 보험 가입하면 '혜택 UP'
4대 은행의 똑똑한 비은행 활용법…뱅킹앱에서 주식사고 보험 가입하면 '혜택 UP'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1.0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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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쏠(SOL) 뱅킹'과 '하나원큐' 앱 내 증권 연계 서비스 예시(박은경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 '쏠(SOL) 뱅킹'과 '하나원큐' 앱 내 증권 연계 서비스 예시(박은경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이 뱅킹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은행 계열사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뱅킹앱으로 곧바로 주식을 거래하고, 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우대금리와 혜택을 더해 주거래 고객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25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한정수량으로 출시한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이 기대했던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신한 플러스 멤버십적금'은 신한 쏠(SOL)뱅킹에서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거래하거나, 신한카드를 개설하는 등 계열사를 이용하면 연 최대 8.5%의 금리를 적용했던 한정판 적금상품이다. 이 상품은 선착순 50만좌를 한정 판매했는데 약 6개월만인 지난 1일부터 판매가 종료됐다.

뱅킹앱에 비은행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해 은행 앱 하나만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리함을 제공해 고객을 유입하고, 우대금리와 혜택을 적용해 주거래 고객으로 붙잡아두는 전략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주식과 보험,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각각 어플을 별도로 설치해 접속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덤으로 우대금리 혜택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이다. 현재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뱅킹'에선 신한금융투자의 주식거래가 가능하고 신한생명의 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를 개설할 수 있도록 뱅킹앱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하나은행도 '하나원큐' 앱에서 곧바로 해외주식을 사거나 하나저축은행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저축은행 상품 이용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우리 원(WON)뱅킹'에서 우리종합금융의 상품을 가입하고 우리카드의 결제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우리WON투게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은행, 카드, 종금 등 각각의 금융거래나 통합관리를 위해 별도의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특히, 우리 원(WON)뱅킹이 아닌 우리카드 앱이나 우리종합금융 등 어느 계열사 앱을 이용하더라도 전 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우리WON투게더' 서비스를 활용한 이벤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이 보유한 각 계열사의 리워드 포인트도 우리WON투게더서비스를 통해 사용하도록 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보험과 카드를 제외한 비은행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KB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펼치고 있지만 별도의 KB증권 앱을 설치해야 하고 신용카드 발급시에도 동일하다. 국민은행을 통한 펀드가입과 KB손해보험 등을 통한 보험가입, 국민카드를 통한 체크카드 발급은 가능하지만 타 은행앱과 비교할 때 편리함과 효율성이 떨어졌다. 국민은행에선 현재 KB증권과의 연계서비스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는 입장이다.

은행권에선 향후 비은행 계열사와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부서에서 인정할만한 실적이 달성됐으며 이와 같은 상품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투게더 서비스는 고객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출시됐으며, 향후 연계 이벤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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