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GB~4TB까지 5개 모델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을 기울여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을 기울여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을 기울여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신제품 '870 EVO'는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 사용자 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되고,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다.

이 제품은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임의읽기 9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연속읽기와 쓰기는 한 개 파일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고 쓰는 속도를 뜻하고 임의읽기와 쓰기는 여러 개의 분산되어 저장된 파일의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장 이규영 상무는 "'870 EVO'는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력한 호환성까지 갖춘 SATA SSD로 데스크탑, 노트PC, NAS 사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메모리 주요 제품 9개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870 EVO 역시 지구 환경을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50GB, 500GB, 1TB, 2TB, 4TB 등 5가지 용량의 '870 EVO' 제품을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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