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반 경영체제 강화·지속 성과 방안 논의

한국전력이 '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 왕곡변전소에 구축했다. (한국전력 블로그 캡쳐,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제 1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기반 경영체제 강화와 관련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한국전력 블로그 캡쳐,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제 1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기반 경영체제 강화와 관련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한국전력은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지난 15일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딸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운영계획을 의결하고 안전기본계획 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 토의 등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ESG 기반 경영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ESG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산하에 신설됐다. 김좌관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최승국 이사, 방수란 이사 등 3명의 비상임 이사로 구성돼있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영문 약자다.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최근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하고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한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방향성 점검과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감독한다.

한전은 “최근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 중단을 선언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포괄하는 ESG 경영을 강력한 실천 의지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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