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방송 화면에 QR코드 노출
휴대폰 스캔하면 바로 모바일앱으로 주문 가능 
시니어 고객 위해 쇼호스트가 직접 안내 예정

 
현대홈쇼핑은 15일부터 ‘QR코드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홈쇼핑은 15일부터 ‘QR코드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QR 체크인이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홈셔핑 업계에서도 방송 중 QR코드를 활용한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주문 편의성 제고를 위해 15일부터 방송 화면 내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현대H몰’ 모바일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QR코드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로 과거 홈쇼핑 업계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 등을 위해 일회성으로 화면에 QR코드를 넣은 적은 있지만 방송 내내 화면에 QR코드를 노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QR코드 주문 서비스는 소비자가 방송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곧바로 ‘현대H몰’ 모바일앱 내 상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 방송 중인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특정 시간에 상담 주문 전화가 몰리거나 주문 폭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QR코드가 익숙하지 않은 5060 시니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방송 중 쇼호스트가 직접 QR코드 스캔을 통해 주문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안내할 계획이다. 

곽현영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장은 “다음달 중으로 T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의 방송 화면에도 QR코드를 도입해 QR코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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