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중소기업에 녹색기술을 이전한다.

환경공단은 28일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및 매립가스 활용도를 다각화할 수 있는 특허 기술 연구에 참여한 '환호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특허 등록된 이 기술은 바이오가스 기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고농도 메탄가스를 만든 후 메탄을 수소로 변환, 연료전지에 공급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기술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당해 기술보급이 확산될 경우 바이오가스를 정제하고 순도를 높이는 등 관련 기술의 국산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환 이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개발은 우리 공단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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