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친환경분야)을 받은 두산건설은 2015년까지 냉ㆍ난방 에너지의 80%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두산건설 김기동 사장은 지난해 친환경 미래주택 '위브그린' 홍보관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50가지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원격 검침이나 사용량 조회 등 단순 기술을 뛰어넘어 대기전력 자동 차단, 인체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소등 시스템, 온도ㆍ습도ㆍ조명 자동 조정 시스템 등이다.

1999년 환경경영방침을 제정한 두산건설은 그동안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등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에는 '그린위원회'를 조직해 친환경 기술과 경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같은 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시작으로 설계 단계에서 철거 단계에 이르기까지 시공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영향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

김 사장은 "협력업체와 그린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환경관리자 양성교육, 녹색기술 개발지원과 녹색구매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녹색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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