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별미 행사기간 중 신선식품 판매량 36% 증가
1월 3일까지 옥션 별미 ‘친환경편’ 진행

옥션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옥션 별미’ 프로모션 상품 매출이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옥션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옥션 별미’ 프로모션 상품 매출이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별미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사이트 옥션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옥션 별미’ 프로모션 상품 매출이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별미는 고객이 직접 매기는 ‘옥션 구매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선식품만 선별해 특가 판매하는 행사다. 그동안 총 18번에 걸쳐 옥션 별미를 통해 선보인 ‘별미 딜’ 상품만 65억원이 팔렸다. 

옥션은 옥션 별미의 맞춤 전략을 실적의 주요인으로 꼽는다. 먹어본 고객에게 검증된 신선식품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처럼 덤까지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모양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못난이딜’, 1인 가구를 위한 ‘맛보기딜’ 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이벤트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옥션에 따르면 옥션 별미가 진행되는 기간 해당 신선식품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평균 36% 증가했다. 예컨대 산지직송 조개편이 진행된 3월 일주일간 옥션의 조개 판매량은 전년대비 96% 신장했다. 이밖에 오렌지편 93%, 돼지고기편 56%, 보양식편 42%, 갑각류편 41%, 여름과일편 41% 증가 등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에 옥션은 오는 1월 3일까지 옥션 별미 ‘친환경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인 ‘무농약 표고버섯 향고(1kg)’는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200g을 덤으로 추가 증정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MD가 선정한 프리미엄 상품을 할인가에 선주문하는 ‘프리오더’ 코너도 있다.

신동옥 옥션 마케팅 팀장은 “별미 코너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언택트 트랜드에 편승하면서 옥션의 대표적인 신선식품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올 한 해 누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적시에 선보이는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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