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식약처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전검토에 착수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전검토에 착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얀센(존슨앤드존슨)가 코로나19 백신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이번에 비임상,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허가전담심사팀인 ‘바이러스벡터 백신팀’에서 해당 백신의 독성, 약리 및 품질자료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신청을 대비해 신속심사를 위한 바이러스벡터 백신팀, 핵산 백신팀 등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백신 개발업체는 품질, 비임상, 임상 등 자료를 준비하는 대로 식약처에 제출하여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허가신청 이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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