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생산 및 유통업체 21개사와 홍보 협약 체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협약 참여업체. (한국포장재공제조합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협약 참여업체. (한국포장재공제조합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환경부와 국내 주요 먹는샘물 및 음료생산·유통업체 21개사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웅진식품, 스파클, 농심, 동아오츠카, 동원에프앤비, 광동제약, 풀무원샘물, 서울우유협동조합, 해태에이치티비, 매일유업, 화인바이오, 산수음료 등 먹는샘물 및 음료업체 15개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리테일, 비지에프리테일, 코리아세븐 등 유통업체 6개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무생산자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소비자 밀착형 업종의 특성을 활용해 자사 쇼핑몰,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SNS, 차량 현수막 등을 활용하거나 택배 배송 시 안내문, 유통매장 판매대 게시, 소비자 참여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포장재공제조합은 회원사에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홍보방법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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