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에 부착된 라벨 제거한 신제품
손쉬운 재활용 분리배출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기대

‘무라벨’ 생수 순창샘물 제품. (로터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무라벨’ 생수 순창샘물 제품. (로터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로터스가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앤 생수를 출시했다.

로터스는 이달 초 환경부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시범제품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첫 번째로 ‘무라벨’ 생수 순창샘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무라벨 순창샘물은 페트병을 감싸는 라벨을 없애면서 기존 라벨에 적혀 있던 제품명, 수원지, 미네랄 성분 분석표 등 의무 표기해야 하는 제품 정보는 소포장 겉면 부분에 기재하고 유통기한 등 주요정보는 용기에 별도로 표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무라벨 2L 순창샘물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증가에 따라 순창샘물 공식 홈페이지 및 유명 온라인 채널에서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로터스는 오는 25일부터 환경부 지침에 따라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재활용 라벨 분리배출이 시행되는 만큼 쓰레기 배출 시 별도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이 없는 무라벨 순창샘물이 편리한 분리수거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했다. 재활용이 손쉬우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도 줄여줄 것이란 설명이다. 

로터스 관계자는 “신제품 무라벨 순창샘물은 환경 보호를 위해 출시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은 물론 소비자들의 손쉬운 재활용 분리배출을 돕는다”며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무라벨 상품을 시작으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하며 환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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