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등 7개사...폐페트병으로 가방·운동화 만들었다
롯데케미칼 등 7개사...폐페트병으로 가방·운동화 만들었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0.1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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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자원선순환 ‘Project LOOP’, 친환경 제품 출시
롯데케미칼 등 7개사가 폐페트병 약 10톤을 수거해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가방과 운동화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다. 올해 3월부터 진행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구축 프로그램(Project LOOP) 일환이다. (롯데케미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케미칼 등 7개사가 폐페트병 약 10톤을 수거해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가방과 운동화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다. 올해 3월부터 진행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구축 프로그램(Project LOOP) 일환이다. (롯데케미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케미칼 등 7개사가 폐페트병 약 10톤을 수거해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가방과 운동화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다. 올해 3월부터 진행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구축 프로그램(Project LOOP)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이 17일 “3월부터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친환경 가방과 운동화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부터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문화 구축 프로그램 ‘Project LOOP’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참여사들은 폐PET병 수거, 원료화, 원사·원단 개발, 제품 제작 등 과정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이렇다. 롯데케미칼이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 코디네이션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했으며,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을 통해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또한, 금호섬유공업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분쇄 및 원료화했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만들어 제품 제작업체인 LAR에 제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 가방과 운동화가 탄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비욘드, 리벨롭의 스타트업에서 의류와 파우치가 추가로 제작될 예정에이다.

계효석 LAR 대표는 “폐페트병으로 가방과 운동화를 만드는 것은 우리 같은 소셜벤처 기업에게는 큰 도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7개 기업이 각자 위치에서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로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금번 친환경 제품 출시는 각자 회사에게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었다”며, “롯데케미칼은 국내 대표 화학 기업으로서, 환경과 공존하고 고객에게 가치있는 제품의 소재 공급을 위한 친환경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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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2021-01-11 19:59:59
    우리나라 폐페트병 재활용율이 10%정도(?)라서 수입해서 친환경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는 것을 tv를 통해서 본적이 있네요.라벨떼고 찌그려떠려서 버려야계네요~

    2021-01-11 19:22:00
    재활용품으로 만드는게 비용이 더 많이 드는걸로 아는데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구입해사용하고프네용

    Shj 2021-01-11 10:36:44
    대기업에서 이런방향으로 앞장선다면 다른 기업들도 따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안쓸수 있으면 안쓰는 방향으로 해야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소비자도 똑똑한 소비를 해야겠습니다.

    류언수 2021-01-11 08:30:35
    대기업의 친환경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 적극 응원합니다. 소셜벤쳐 기업의 도전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어떤 가방과 운동화있는지 둘러보고 윤리소비를 실천하겠습니다.

    김윤주 2021-01-11 08:28:38
    내가 재활용하는 물건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았내요. 좀더 신경써서 재활용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