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유저도 교통가드 등 사용가능한 NFC스티커 도입

NH농협은행이 비대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었다.(NH농협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NH농협은행이 비대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었다.(NH농협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디지털금융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와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이다.

11일 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고객 중심의 최선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금융 특화 서비스를 성보였다. 

NFC결제기능을 활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이용 고객들을 위해 아이폰 NFC 스티커를 도입헤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는 아이폰 유저도 교통카드 기능 및 편의점에서활용가능하다. 

스티커는 발급 시 실물로 배송되며, 올원뱅크에서 간편하게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8 이상 모델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 ‘입출금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계좌에 알림 서비스 신청, 변경, 해지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 유형(급여, 결제, 자동이체 등)에 따라 올원뱅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천하는 개인화 마케팅도 선보였다.

더불어 올원뱅크에서 출석체크, 송금, 상품가입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올원캔디를 활용했다. ‘올리’와 ‘원이’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객 참여 콘텐츠인 ‘올리 키우기’를 통해 고객은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캐릭터를 성체까지 성장시키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직원들의 빅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NH-BIG 콘테스트 & 어워즈’에서는 90여명의 직원들이 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인 ‘빅스퀘어’를 활용해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분석’부문과, 실무 현업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는 ‘기획’부문으로 나뉘어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은행 업무에 데이터 기반 체질개선을 꾀한다는 취지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대회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직원들을 양성하고, 은행 업무에 데이터 기반 체질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고객이 원하는 걸 파악하고, 고객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농협은행이 데이터경제 시대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경쟁력 제고도 이어진다. 이종찬 올원뱅크센터Cell 리더는 “고객 감동을 위한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올원뱅크를 전 국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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