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패키지에 해양경찰청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디자인 적용 

해양경찰청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문구를 적용한 제품.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경찰청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문구를 적용한 남양유업 제품. (남양유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남양유업이 해양경찰청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의 국민 인식 확산 차원으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청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 남양유업은 12월부터 자사 우유 브랜드 ‘GT 고소한저지방’ 제품 패키지에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네 가지 활동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수중쓰레기 수거, 해변 산책 시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바다낚시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심각했던 해로 수천 톤의 쓰레기가 바다로 밀려 들었다. 남양유업은 해양환경이 플라스틱과 비닐류 등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경찰청 환경 보전 활동에 국민들의 인식 확산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바다 환경 정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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