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 정화하는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경동나비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경동나비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대비 15~30%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들어간다. 정부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국가 차원으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3~6일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할 만큼 국내 대기질은 겨울철 눈에 띄게 나빠진다. 최근 생활방역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에는 선뜻 창을 열고 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실내 공기질을 지켜줄 청정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다. 

삼성의 ‘에어드레서’는 외출 후 발생한 의류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기다.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에어드레서 내 미세먼지 필터가 먼지를 집진해 제거하고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거의 모든 물질을 말끔히 분해한다. 살균 코스를 적용하면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생활 유해세균을 비롯해 허피스, 인플루엔자, 아데노, 코로나 등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제거한다. 내부 살균 코스를 통해 제품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G전자의 로봇 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는 실내 청소 시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에서 배출되는 먼지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시험기관인 미국 SGS-IBR Laboratories가 청소기에 흡입된 먼지 수와 청소기 밖으로 배출된 먼지 수를 비교한 결과, 해당 제품이 0.3~0.5μm 크기의 먼지 배출을 99.97%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구석 등 먼지가 많은 곳을 인지해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를 조절한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대표적인 실내 공기 정화 가전으로 꼽힌다.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조성해준다. 환기 기능으로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를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오는 원리로 작동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미세먼지 같은 입자형 유해물질은 물론, 환기로만 없앨 수 있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실내 모든 공간에 제품을 설치할 필요 없이 환기설비 본품 한 대만 청정환기시스템 유닛으로 교체하면 모든 공간 케어가 가능해 효율성이 높다. 

주목할 것은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 등 작은 먼지를 잡는 ‘전자 집진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보다 약 10배 작은 0.3㎛ 사이즈의 먼지를 99% 이상 제거하는 ‘초미세 집진필터’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제품 TAC551에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저감하는 UV-LED 모듈도 탑재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질을 시각화한 ‘에어모니터’로 환기가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염 농도를 컬러로 표기하며 온도와 습도까지 합산해 실시간 통합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PM1.0 사이즈의 초미세먼지까지 정밀 감지해 수치로 나타낸다. 

이렇게 측정된 공기질은 ‘에어 룸콘트롤러’에 연동되며 자동운전 모드를 사용할 경우 통합 공기질 상태에 따라 스스로 상황에 맞는 모드로 작동,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수면, 요리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서 맞춤모드를 취사선택 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감지한 실내 공기질 상태는 에어 룸콘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외출 시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고성능 필터와 간편한 조작법으로 실내 공기에 대한 고객 걱정을 해소시켜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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