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하이트진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과 차남 박재홍 전무가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태영 부사장은 지난 5년간 경영전략본부장과 영업, 마케팅을 맡아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인물로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해외사업을 총괄해 소주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박재홍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함께 생산, 영업, 관리·마케팅 부문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4명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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