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원(S1블록)' 국민임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양원(S1블록)' 국민임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9938가구(오피스텔·임대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그동안 분양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 공급 물량이 예정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위례지구 A1-5블록’ 1282가구와 ‘위례지구 A1-12블록’ 394가구 등 총 1676가구가 공공분양한다. 또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99가구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임대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에서는 ‘서울양원(S1블록)‘의 192가구가, 경기에서는 ‘다산진건(A1블록)’의 755가구가 국민임대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총 11곳에서 문을 연다. 대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경기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금주의 주요 분양 단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273-1번지에 들어서는 ‘서울양원(S1블록)’의 국민임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국민임대 192가구와 영구임대 100가구, 행복주택 925가구 총 1217가구다. 전용면적은 14~44㎡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33·37㎡, 192가구의 국민임대 접수를 진행한다.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651번지와 606번지에 들어서는 '위례지구 A1-5블록' 1282가구와 'A1-12블록' 394가구 등 총 1676가구의 공공분양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두 단지는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있으며 녹지 및 근린공원 이용이 쉽다. 

같은 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A1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진건’의 국민임대 755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11일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동성로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와 연면적 약 1만6076㎡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조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경대병원역,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핵심 번화가 동성로가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이 있는 숲세권 단지다. CGV와 롯데시네마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편리하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58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 규모다. 둔전초가 통학권에 있으며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12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 (그래픽 최진모 기자, 자료 리얼투데이)/그린포스트코리아
12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 (그래픽 최진모 기자, 자료 리얼투데이)/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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