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초 사회환경리스크 ‘적도원칙’ 가입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시상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상무(왼쪽)와 환경부 황석태 생활환경정책실장(가운데)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시상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상무(왼쪽)와 환경부 황석태 생활환경정책실장(가운데)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저탄소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신한은행은 환경부 주최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및 저탄소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저탄소생활실천부문에서 기업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녹색금융상품 출시 및 신재생에너지 PF확대 △녹색채권/ESG채권발행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금융시장을 선도했다.

또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인 ‘ISO14001’ 운영 및 다양한 에너지절감활동으로 정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초과 감축 등의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UNEP-FI’ 책임은행원칙 서명 및 이행, 적도원칙 가입을 통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환경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리더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환경사회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인 적도원칙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금융 지원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및 사회적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한 친환경 녹색금융의 선도적 추진을 통해 고객과 은행,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 국내 금융사 최초 UNEP FI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ESG 및 친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금융사 최초 타이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20년 11월,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탈탄소 전략인 ‘Zero Carbon Drive’ 를 선언했으며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Zero’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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