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 활성화 공로 인정…오늘 9시도 공연 진행

신한카드의 9번째 디지털스테이즈 벤
신한카드의 디지털 스테이지, 벤 온택트 라이브 '혼술하고 싶은 밤' 티저. 9일 예정됐으나 벤측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신한카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온라인 라이브 ‘온택트(Ontact)’를 통해 비대면 공연문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공연문화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로 활성화시킨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일 신한카드는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0년 메세나대상’에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1회를 맞이한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하는 기업의 메세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1999년부터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있는 고객들에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이다. 

연극, 콘서트, 연주회 등 디지털 전용 문화 컨텐츠를 시리즈화 해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고 있으며, 특히 소란 밴드 공연의 경우 6,000여건의 동시 접속과 약 2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전국 단위의 다목적 컬처 플랫폼을 통한 대중 공연 문화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FAN스퀘어’는 젊음의 거리 홍대에 어울리는 2030세대 중심의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의 경우 1130만여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해마다 4~5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중에 있다.

더불어 아티스트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 있는 인디 뮤지션 발굴과 활동 지원하고 있으며 LG아트센터와 ‘아트 컬렉션’ 진행을 통해 2011년부터 고품격 공연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비대면 공연문화 주도는 지속되고 있다. 또 시일 내 가수 벤과 온라인 라이브 『디지털 스테이지 벤 온택트 라이브 ‘혼술하고 싶은 밤’』을 개최한다. 이날 밤 21시에 예정됐었지만 벤측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신한카드의 디지털스테이지는 누구나 제약 없이 유튜브를 통해 밴드 소란, 김태우, 임정희 등 등의 유명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공연문화를 주도하고 카드업계의 사회문화 리더로 우뚝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메세나 수상은 그 동안 신한카드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간의 메세나 활동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연 인프라와 고객 맞춤형 콘텐츠, 디지털 역량을 융합함으로써 2680만 신한카드 고객과 문화예술업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예술시장에 체계적이고 지소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mylife144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