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4590억원…전년동기 대비 97.9% 증가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4590억원…전년동기 대비 97.9% 증가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0.12.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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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활황국면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격 등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감소하고, 투자도 줄었다. 소비는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는 하락세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자산운용사가 3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자산운용사가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2.9% 증가한 4590억원을 시현했다.

2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국내 324개 자산운용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422억원(44.4%) 증가하고 전년동기 대비해선 2271억원(92.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수수료수익이 증가하며 전분기(3151억원) 대비 1078억원 늘었다. 영업외이익은 지분법이익 등으로 전분기(984억원) 대비 311억원(31.5%) 증가한 1295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별로 324개중 238개사가 59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했고 65개사는 적자를 보였다. 적자회사 비율은 26.5%로 전분기(38.2%) 대비 11.7%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49개사중 65개사(26.1%)가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적자회사비율 41.9%(249개사 중 98개사) 대비 15.8%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7%로 전분기(15.9%) 대비 5.8%포인트 상승하고 전년동기(13.9%) 대비 7.8%포인트 상승했다.

수수료수익은 7942억원으로 운용자산과 성과보수 증가로 전분기(6805억원) 대비 1137억원(16.7%) 증가하고 전년동기(6719억원) 대비해서도 1223억원(18.2%) 늘었다.

판관비는 4619억원으로 전분기(4273억원) 대비 346억원(8.1%) 증가하고 전년동기 3979억원 대비 640억원(16.1%) 증가했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파생상품 포함 1561억원으로 전분기(933억원) 대비 628억원(67.4%) 증가했다.

9월말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계약고 기준 운용자산은 1193조2천억원으로 6월말(1186조5천억원) 대비 6조7천억원(0.6%) 늘었다. 펀드수탁고는 689조3천억원으로 6월말(681조8천억원) 대비 7조5천억원(1.1%) 증가했는데 공모펀드와 주식형펀드가 감소한 반면 파생형과 채권형이 늘었다. 

사모펀드는 429조2천억원으로 6월말(421조2천억원) 대비 8조원이 늘었는데 특별자산과 채권형,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03조9천억원으로 6우러말(504조7천억원) 대비 8천억원 감소했다. 주로 주식형과 파생형이 감소하고 채권형이 늘었다.
금감원은 3분기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은 주식시장이 활황국면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회사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운용산업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 둔화시 국내 증시의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감안해 향후 시장 불안정에 대비하여 펀드수탁고 추이 및 자금유출입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잠재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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