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 신촌 1호점 오픈
40여 가지 다양한 패스트푸드 메뉴 선보여
비대면 주문 및 배달·픽업·테이크아웃에 특화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했다. (미니스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했다. (미니스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을 신규사업으로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80㎡(약 24평) 규모의 수퍼바이츠 1호점은 24개의 좌석과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주방으로 구성됐다. 

‘수퍼바이츠’는 한 입 크게 베어 문다는 뜻으로 입안 가득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가격에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크림 등 40여 종의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로고는 대표상품인 햄버거와 소프트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으로 형상화했다. 채도가 높은 선명한 노란색을 브랜드 컬러로 지정해 젊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수퍼바이츠는 급증하는 비대면 소비에 대한 고객 니즈에 맞춰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과 함께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강화했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다양한 배달 어플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1호점 오픈 기념으로 방문·배달 구매 고객에게는 KF94 마스크를 2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배달 주문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료를 면제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소프트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신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고 고객 접근성이 좋은 주거밀집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집중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원 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 팀장은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대중적이면서 먹기 간편한 메뉴를 선정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신선한 야채를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며 당일 사용한 식자재와 소스는 전량 폐기 처분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고 안심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이사는 “30년간 편의점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지지 받아온 미니스톱이 그동안 축적해 온 패스트푸드가 결합된 콤보스토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전문가를 영입하고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수퍼바이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퍼바이츠를 통해 패스트푸드 체인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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