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540개 평가대상 중 상위 12.7%만 선정
내구재 부문 월드 지수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유일

코웨이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웨이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8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입증했다. 내구재 부문에서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코웨이가 유일하다. 

이번 DJSI 월드 지수는 전 세계 2540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17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에 따르면, 특히 고객관계관리, 제품품질관리, 환경정책 및 시스템, 환경사회보고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 및 탄소중립화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약 50% 감축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코웨이는 2020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고객과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을 적극 이행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문화를 제공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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